명지대가 재래시장인 용인중앙시장에 마케팅, 경영 기법, 특성화 등을 내년 한해 동안 컨설팅한다. 명지대와 용인시는 12일 이러한 내용의 협약식을 가졌다.
명지대는 용인중앙시장을 대표하는 특화된 상품을 개발하고 이에 맞는 마케팅 방안을 내년 3월까지 제시할 예정이다. 컨설팅은 명지대의 경영학과와 디자인학부가 교수 8명이 나선다. 이를 토대로 용인중앙시장 전체를 대표하는 로고, 브랜드, 캐릭터가 개발될 예정이다. 또 명지대는 시장 리모델링, 점포간판 디자인, 시장조형물, 종합안내도, 도로표지판 등 용인중앙시장 현대화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용인중앙시장의 명물인 순대가 특화 상품으로 검토되고 있다.
명지대는 이번 사업을 학생들의 경영과 디자인 현장 실습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명지대 유병진 총장은 "이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학생들이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가 재래시장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경기도는 5억원을, 용인시는 4억원을 지원한다. 서정석 용인시장은 "대학과 시장의 협력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의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