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보직을 원하는 LA 다저스 박찬호가 팀동료 우완 투수 채드 빌링슬리의 부상으로 내년 시즌 팀 이적에 변수를 맞았다. 빌링슬리는 22일(한국시각) 자신의 집 앞 빙판에서 미끄러져 왼쪽 종아리뼈가 부러지는 중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일단 구단은 스프링캠프 합류에는 문제가 없다고 보지만 부상 부위가 투구시 축이 되는 왼발인만큼 상태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데릭 로, 브래드 페니의 FA 이적이 확실시되고 그렉 매덕스의 은퇴로 투수진에 구멍이 생긴 다저스는 빌링슬리의 부상마저 겹쳐 종전 선발진 가운데 구로다 히로키 단 한 명만이 남게 됐다.
스포츠조선
입력 2008.11.24. 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