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에서 한강 이남에서 최초로 고급 전시컨벤션 인재를 육성하는 대학원 과정이 생겼다.
계명대는 오는 28일 마감하는 2009년 1학기 정책대학원에 전시컨벤션학과를 신규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시컨벤션학과의 신설은 2010년 세계소방엑스포,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2년 세계곤충학회, 2013년 세계에너지총회 등 굵직굵직한 대형 전시컨벤션 행사를 잇따라 유치하는데 발맞춰 시도된 것. MICE(Meeting, Incentive Tour, Convention, Exhibition) 산업이 새로운 산업으로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어 회의기획전문가, 전시전문가의 수요 확대는 대구지역으로서는 절실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는 인식에서 나왔다고 학교측은 밝혔다.
이에 따라 부가가치 유발산업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국제회의, 전시 및 이벤트 분야에서 철저한 실무위주의 교육,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전문 지식과 실무 능력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특히 학과 벤처를 통한 다양한 실무 경험 및 기업과의 네트워킹 기회 제공, 재학 중 국제적으로 공인된 자격증 취득 교과 과정 등을 구성해 졸업과 동시에 초급관리자로서 업계에 바로 진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실무교수진도 국내 전시 및 컨벤션산업을 이끌고 있는 업체의 대표와 현장실무 경력이 있는 교수진으로 구성된다.
우선 최태영 한국PCO협회 회장이자 인터콤대표, 홍성권 한국전시주최자협회장이 특임교수로 내정됐다. 대구컨벤션뷰로 대표이자 EXCO사장을 역임했던 백창곤 교수를 비롯 오창우, 안홍복, 정우철 교수가 전임교수를 맡았으며, 겸임교수로 박상민 EXCO 전시2팀장, 나진철 MBC애드컴 감독, 김경태 마이크로소프트 M.S MVP가 내정됐다.
백창곤 교수는 "전시컨벤션 인력 양성이 시급한 가운데 15명 정원의 소수 정예로 대한민국 전시컨벤션을 이끌 인재 풀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