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영국 QS사가 실시하는 '아시아권 대학 평가'에 대해 국내 대학들은 "새롭게 부상하는 아시아권 대학들의 위상을 전반적으로 높일 수 있는 계기" "국내 대학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평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학들이 내년 아시아권 대학 평가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내용이 무엇인지,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 대학들의 문의를 중심으로 문답식으로 정리했다.

Q: 평가 발표는 언제 하나?

A: 제1차 평가 결과는 2009년 5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단, 조선일보와 QS는 평가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발표 시기를 4월로 앞당기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대학 진학을 앞에 둔 고3 학생들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평가 결과를 유용한 학교 선택 정보로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려는 것이다.

Q: 정확한 발표 일정은 언제 알 수 있나?

A: QS와 최종 조율이 끝나는 대로 12월 중 세부적인 평가 기준과 기타 관련 사항을 확정 발표한다. 평가 대상이 되는 국내 80개 대학에는 연말쯤 공문이 발송된다. 졸업생 평판도를 평가할 주요기업 인사 관계자들에게도 연말부터 공문 발송이 시작되며 1월부터 설문조사에 들어간다.

Q: 평가요소 중 학계 전문가 평가와 졸업생 평판도 조사(주요기업 인사 관계자 평가)는 어떻게 실시되나?

A: 기존의 세계대학평가에 참여했던 평가단과는 다른 별도의 평가단이 구성된다. 아시아권 대학을 잘 이해하고 있는 지역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한다. 이 때문에 영미권 중심의 기존 대학 평가와는 차별화된 아시아권 대학 심층 평가가 가능하다. 1차 평가가 끝난 후에는 각계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아시아권 대학에 적합한 질적 평가 지표를 개발해 나갈 것이다.

Q: 두 개 이상 지역에 캠퍼스를 갖고 있는 대학은 어떻게 평가 자료를 산출하나?

A: 평가에 필요한 모든 자료와 데이터는 본교와 지방 캠퍼스를 합산하는 것이 원칙이다. 평가 자료에는 각 대학의 교수와 학생 수, 외국인 교수와 학생이 차지하는 비율, 평균 등록금, 총 연구 비용, 연간 도서 구입비, 졸업 후 6개월 이내 취업한 졸업생 비율 등이 기본적으로 포함될 예정이다.

Q: 교수 수에는 시간 강사도 포함되나?

A: 얼마나 많은 교수를 확보하고 있는가를 계산할 때는 전임 강사 이상만 인정하되, 시간 강사 등 강의를 상당 부분 맡고 있는 파트타임(part-time) 교원에 대해서는 학기 당 몇 시간 이상 강의를 하는가에 따라 별도로 계산해 포함시키기로 했다. 외국인 교수 수도 마찬가지다. 구체적인 산출법은 오는 12월 세부 평가 기준을 확정 발표할 때 함께 대학들에게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