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2년 태극기 도형으로 그려진 작품을 설명 중인 나정태 작가.

국토 정중앙 양구에 가칭 '정중앙 양구 역사의 태극기 박물관'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양구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1회 국토 정중앙 양구배꼽축제 연계행사로 문화복지센터에서 전시되고 있는 나정태 작가의 '역사의 태극기전'을 계기로 태극기 박물관 건립 서명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서명운동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구군협의회(회장 김수인) 주관으로 김철 양구군의원 등이 적극 나서고 있으며, 태극기 박물관이 들어설 위치는 국토 정중앙인 남면 도촌리 일대가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역사의 태극기전' 당사자인 나정태 작가는 태극기 박물관 건립이 약속된다면 이번에 선보인 역사 속 태극기 50여점을 양구군에 기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9일까지 전시되는 역사의 태극기전에는 안중근 의사가 조국독립을 위해 연해주에서 11명의 동지들과 단지(斷指)동맹을 맺고 피로 그린 '안중근의 혈서 태극기' 등 50여점의 태극기가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