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인천시민들은 인터넷을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뿐 아니라 시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도로굴착 공사 현황을 알 수 있게 된다.
인천시는 상·하수도와 가스, 전기, 통신 공사를 위해 도로를 파는 공사를 해야 할 때 그 위치와 공사 기간 등의 내용을 시민들이 인터넷으로 알 수 있도록 하는 '도로굴착 온라인 시스템'을 3일 개통했다.
이 시스템은 도로굴착 공사를 시행하는 가스·전기·통신업체 등이 허가를 받기 위해 관할 구청을 여러 차례 방문하고, 서류도 여럿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만든 것이다. 인터넷을 이용해 공사 허가 신청을 하고, 착공에서 준공까지 관공서를 들를 필요가 없도록 하는 것이 원래 목적인 것이다.
그러나 이 밖에 지역별 공사 현황을 인터넷에 띄워놓아 시민들이 어느 지역에서 어떤 공사가 벌어지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했다. 이를 알려면 인터넷 초기 화면에서 '우리동네 도로굴착 공사 보기'난에 들어가 지도에서 해당 구를 택하면 된다.
그러면 그 구와 각 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공사 현황이 나오고, 해당 공사를 클릭하면 지도상에 공사가 벌어지고 있는 구간이 주변 건물·도로 등과 함께 나타난다. 또 공사가 언제 시작해 언제 끝나는지도 알 수 있다.
다만 이 시스템은 3일 개통과 함께 앞으로 공사 신청이 들어오는 내용들만 입력시키기 때문에 현재 진행 중인 공사는 알려주지 않는다. 또 강화와 옹진군은 내용 입력을 위해 필요한 정밀 지도가 아직 마련되지 않아 공사 내용을 알려주지 못하고, 당분간은 8개 구 것만 알려준다. ☎440-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