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공무원의 각종 공무수행을 위한 국외출장 또는 여행을 이달부터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와 함께 공무원 개인의 해외여행도 자제하도록 권고했다.

시는 "환율 폭등과 여행 수지 적자 등으로 국내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외환손실 등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시의 이 같은 방침에 따라 해마다 실시해온 공무원 어학경시대회 입상자와 시정발전연구회 입상자들의 해외 선진지 연수가 전면 중단되고, 견학 등 일반 해외연수도 당분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시는 국제교류와 통상, 국제회의 등 공무를 위해 불가피한 해외 출장도 심사를 강화해 출장 인원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업무에 필요한 해외 관련 정보는 시청 자체 전산망의 정보광장에 올라 있는 국외연수보고서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업무성격상 출국이 불가피한 경우와 이미 허가한 해외연수도 비용 등을 꼼꼼히 따져 최소한의 인원만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