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수능성적이 모집전형의 1단계에만 반영되고 학생부 평가 1·2등급에 별도의 점수가 부여되는 '2009학년도 정시모집 전형안'을 30일 발표했다.

일반전형 1단계에서는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수능성적으로만 정원의 2배수가 뽑힌다. 2단계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50%(교과영역 40%, 교과외영역 10%), 논술고사 30%, 면접 및 구술고사 20%의 비율로 시험이 치러진다.

'학생부 교과영역 평가'의 경우 작년에는 학생부 평가의 1·2등급이 통합돼 동일한 점수가 부여됐던 반면, 올해에는 학생부의 반영 비중을 높이기 위해 1등급과 2등급 점수가 구분돼 별도의 점수가 부여된다.

서울대가 올해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함에 따라 정시모집에서 자유전공학부에 47명(인문계 28명, 자연계 19명)의 정원이 배정된 것도 새로운 점이다.

이번 정시모집의 총 정원은 1370명이다. 일반 전형에서는 자유전공학부 정원을 포함해 1264명이 선발된다.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는 농·어촌학생특별전형 88명, 특수교육대상자특별전형 18명이 뽑힌다.

논술고사의 문항 수와 시험 시간은 작년과 동일하다. 인문계열의 논술고사는 3문항에 300분(1문항 120분, 2문항 180분)이며, 자연계열은 4문항에 300분이다.

원서 접수는 12월 18~20일이며, 1단계 전형 합격자는 12월 31일 발표된다. 논술고사는 2009년 1월 12일, 면접 및 구술시험 일자는 1월 13일이며, 최종 합격자는 1월 31일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