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지훈이 영화 '앤티크: 서양골동양과자점'(감독 민규동, 제작 수필름·영화사집, 이하 '앤티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재욱에게 기자간담회에서 사과를 전했다.

주지훈은 28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앤티크' 언론 시사 후 갖은 기자간담회에서 "뺨을 때리는 신에서 감독님이 원하는 느낌이 안 나와 김재욱씨를 20번 정도를 때린 것 같다"고 촬영 중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김재욱씨와 한방에 끝내기위해 세게 때리기로 했다. 매번 세게 때려 나중에는 재욱씨가 얼음찜질을 하며 찍었다. 영화에는 몇 번째 테이크가 쓰였는지 모르겠지만 얼굴이 부어 올라올 정도로 찍었다"고 덧붙였다.

주지훈은 김재욱을 쳐다보며 "미안하다"고 만한 뒤 바로 "사랑한다"고 귀엽게 사과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극중 주지훈은 케이크를 파는 남자, 앤티크의 사장 재벌 2세 진혁을 김재욱은 케이크를 만드는 천재 파티쉐이자 게이인 선우 역을 맡았다. 주지훈, 김재욱을 비롯해 유아인 최지호 주연의 '앤티크'는 1월 13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