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교육비 규모는 약 20조400억원에 이르며, 과목별로는 영어 사교육비로 가장 많이 쓴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교육과학기술부가 국회 국정감사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7년 한 해 동안 사교육에 투자된 비용은 총 20조400억원이며 전체 초·중·고교생의 77%가 주당 평균 10.2시간의 사교육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교과부가 지난해 통계청에 의뢰해 전국 초·중·고 272개교의 학부모 3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교육 실태 조사에서 나온 결과다.

사교육을 받는 학생 1인당 월 평균 비용은 28만8000원으로 연간 346만원 가량을 사교육비로 쓰는 것으로 밝혀졌다.

과목별로는 영어 6조1283억원, 수학 5조1717억원, 그리고 예체능 사교육에 3조9150억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