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루머로 인해 연일 주가가 폭락한 대림산업이 유동성 위기설을 퍼뜨린 사람을 찾아달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대림산업 측은 20일 "최근 증권가를 중심으로 돌고 있는 대림산업 유동성 위기설에 대해 서울 종로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증권가에서는 한 채권은행이 대림산업의 차입금 만기 연장을 거절해 대림산업이 화의를 신청하면서 파산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루머가 유포됐었다. 대림산업 측은 "지난 17일 현재 4402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이번 주와 다음주 이란 공사 현장에서 1200억원 가량이 들어올 예정이어서 현금은 5600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