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남지역 최초로 최첨단 암 치료기인 '토모테라피'가 도입된다.
15일 부산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내년 4월 문을 여는 부산 서구 아미동 부산대병원 옆에 건립 중인 부산 지역암센터에 CT(컴퓨터단층촬영장치)와 방사선 치료기가 결합된 암 치료기 토모테라피가 도입된다.
대당 가격이 50억원가량 하는 토모테라피는 CT로 실시간 영상 촬영을 해 암 종양의 위치를 확인한 뒤 방사선 빔으로 암 종양을 치료하는 방식으로, 여타의 암 치료기에 비해 정확한 수술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토모테라피는 모든 암 치료에 이용되지만 특히 지금까지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에 어려움이 많았던 식도암, 폐암, 두경부암 등의 치료에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암 종양이 몸의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다발성 암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2006년 12월 착공한 부산지역암센터는 현재 공정이 59%가량 진행돼 2009년 4월 개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