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배구 신생팀 우리캐피탈의 V리그 참가가 내년으로 미뤄졌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4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제5기 3차 이사회를 열고 우리캐피탈의 리그 참여를 내년으로 미루는 대신, 올해와 내년에 각각 4명씩 모두 8명의 신인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캐피탈은 27일 실시되는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5순위, 그리고 내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4번 순위를 갖는다. 올해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는 올해부터 프로로 전향한 한국전력 'KEPCO 45'가 갖게 된다. 우리캐피탈은 올해 신인 4명과 기존 구단에서 받는 4명, 그리고 외국인 선수 1명 등 총 9명으로 팀을 꾸려 내년 2, 3월에 치러질 2008~2009 시즌 6~7라운드에 시범적으로 12경기를 출전하기로 했다.
오는 11월 22일 개막할 예정인 2008~2009 겨울리그는 내년 4월 까지 7라운드에 걸쳐 팀 별로 35경기씩을 소화하며, NH농협이 2009~2010 시즌까지 2년간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