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유치원 어린이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전시회를 연다.
화제의 유치원은 대구시 동구 동호동에 자리한 아름다운 유치원(원장 김정명). 10일부터 3일간 중앙도서관 내 가온갤러리에서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작은 사진영상전시회를 연다.
전시회에는 200여명의 원아들 중 일곱살 된 원아 90여명의 사진작품 150여점이 전시된다. 친구가 신은 신발, 마당에서 노는 비둘기떼, 거울에 비친 자신의 촬영 장면, 친구들의 다양한 얼굴, 땅에 비친 친구의 그림자… 그들 또래에 비친 세상의 모습이 사진기의 파인더를 통해 여과없이 보여진다.
이번 행사를 위해 유치원에서는 지난 3월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사진작가 노상한·채지현씨로부터 사진과 영상물에 대한 수업을 받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