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사상구 학장천에 낙동강 물을 끌어 넣어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주례동 주학교에서 엄궁동 낙동강 합류부까지 4.2㎞구간 하루 3만t 가량의 낙동강 물을 유지용수로 흘려 보내는 정비방안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시는 최근 실시설계 용역을 위한 사업비 3억원을 국토해양부에 이미 요청했고, 총공사비로 국비와 시비 등 6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2009년 실시설계용역을 끝낸 뒤 2010년에 공사를 시작해 2011년이면 실제 학장천에 낙동강 물이 흐르게 된다.
낙동강 물 3만t을 학장천의 유지용수로 활용하면 기존 학장천 마스터플랜에서 밝힌 주례동 냉정샘에서 나오는 하루 2000t의 수량에 더해 유지용수가 늘어나면서 수질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부산시는 보고 있다. 시는 낙동강 물을 끌어들일 관로를 묻고 엄궁농산물도매시장 인근에 33㎡ 규모의 취수펌프장을 설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