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구도심 주요 거리의 외관과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전주시가 '특화거리'를 확대하겠다고 나섰다.

시는 2일 "걷고싶은거리와 웨딩거리, 영화의거리에 이어 고사동 청소년거리, 전자상가 등 4개 구간을 특화거리로 조성하고, 중심도로인 팔달로도 새로 디자인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고사동 청소년거리(옛 전주백화점~기린오피스텔) 250m와 기린로변 전자상가 350m에 LED가로등과 경관조형물을 설치하고, 휴게시설을 갖추며, 바닥도 교체하기로 했다. 이달부터 18억원을 투자, 내년 상반기 마무리한다.

시는 영화의거리~청소년광장(오거리)~노송광장을 잇는 870m 구간도 2010년까지 29억원을 투자해 거리 외관과 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전주 약전거리는 차이나거리~풍남문(540m)과 완산교~옛 도청(500m) 구간. 연내 설계를 마치고 내년 이후 국비 25억원 등 사업비 50억원을 투자, 전통 문화의 거리로 조성한다.

시는 전동성당~오거리 사이 팔달로 915m 구간을 인도에서 간판까지 모두 바꿔 중심가로서의 이미지를 개선할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중 설계에 돌입하며, 보행공간 확대를 위해 4차로를 2차로로 줄이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