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난조 아쉽다"

'코리언특급' 박찬호가 시즌 막바지 최악의 난조로 좋았던 평균자책점(ERA)을 다 까먹은 채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29일(이하 한국시간) 박찬호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피날레 경기에 구원등판, 0.2이닝, 3피안타, 2실점(2자책), 무볼넷, 1탈삼진, 투구수 19개(스트라이크 12개), 땅볼:뜬공 비율 1:0 등을 기록, 패전투수가 됐다.

소속팀 LA 다저스는 1:3으로 석패했는데 이미 포스트시즌(PS) 진출을 확정지은 뒤라 큰 의미는 없었다.

문제는 박찬호였다. 불과 10일 전까지 ERA 2.80으로 특급셋업맨 대열에 올라있던 박찬호는 시즌 마지막 4경기연속실점으로 결국 ERA가 3.40까지 치솟고 말았다. 박찬호는 지난 4경기, 2이닝, 6피안타, 7실점(7자책), 31.50의 믿기지 않는 난조를 보였다.

이로써 박찬호의 시즌 최종전적은 54경기(5선발), 4승4패2세이브, 5홀드, 95.1이닝, 97피안타, 12피홈런, 36볼넷, 79탈삼진, ERA는 3.23에서 3.40까지 껑충 뛰었다.

이날 박찬호는 팀이 1:0으로 앞선 7회말 구로다 히로키, 클레이튼 커쇼우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를 밟았다. 선두타자 애런 로원드를 3루 땅볼로 잘 엮었으나 1사후 트레비스 이시가와 우전안타, 대타 데이브 라버츠 좌전안타로 1사2,3루 위기를 자초했고 계속된 대타 파블로 산도발에게 좌전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1:1 동점 계속된 1사1,2루에서 박찬호는 에우헤니오 벨레스를 헛스윙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좌완 셋업맨 조 바이멀에게 바통을 넘겼으나 바이멀이 이어진 네이트 쉬어홀츠에게 우전 1타점 역전적시타를 내줘 박찬호의 실점-자책점은 2점으로 늘어났다.

경기는 8회말 랜디 윈의 중전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한 자이언츠의 3:1 승리로 끝이 났고 박찬호는 패전의 멍에를 썼다.

자이언츠의 선발투수로 나선 팀 린스컴은 생애 최다인 13탈삼진을 뽑아내는 등 7이닝, 4피안타, 1실점(1자책)으로 18승(5패, 2.62)째를 찍었다. 내셔널리그(NL)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인 린스컴은 올 시즌 탈삼진 265개로 메이저리그 최다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84승78패로 시즌을 종료했고 자이언츠는 최종성적 72승90패를 기록했다. NL 서부지구 1위 다저스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NL 와일드카드(WC)가 확정되면서 NL 최고승률팀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PS 1라운드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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