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분업계 1위인 운산그룹의 한국·동아제분㈜ 공장이 당진 석문농공단지에 들어선다.

한국·동아제분은 충남도와 투자협정을 체결하고 석문농공단지 5만6000㎡에 2012년까지 1300억원을 들여 제분공장을 조성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동아제분은 지난달 공장 부지를 매입했고, 다음달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2000년 한국제분과 동아제분이 통합된 한국·동아제분은 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며 지난해 2447억원의 매출을 올려 국내시장 점유율 28%로 업계 1위를 기록했다. 540여명의 종업원이 근무하는 한국·동아제분이 당진에 둥지를 틀면 운산그룹 전체의 60% 정도가 당진으로 이전하게 되는 셈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한국·동아제분이 새 공장을 가동할 경우 당진 석문농공단지는 100% 가동률을 기록하게 된다.

도는 한국·동아제분의 당진 입주로 향후 5년간 1640억원의 생산유발, 1484명의 고용창출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