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동부가 한일 프로농구 챔피언전에서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지난 시즌 KBL(한국농구연맹) 통합 챔피언인 동부는 19일 일본 오사카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1차전에서 오사카 에베사를 85대71로 이겼다. 동부는 올해로 세 번째인 이 대회에서 원정 승리를 챙긴 첫 번째 팀이 됐다.
동부는 공수에서 bj리그(일본프로농구) 3년 연속 우승팀 에베사를 압도했다. 동부는 올 시즌 새로 영입한 웬델 화이트(30점)가 전반에만 18점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48―32로 2쿼터를 마친 동부는 후반에도 레지 오코사(20점 14리바운드)와 윤호영(12점 3블록슛) 등을 앞세워 4쿼터 한때 20점 차 이상으로 앞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