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 강원도 초·중·고교생 중 2만7389명이 줄었다.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3900명이 감소해 학교 교육의 황폐화는 물론 인구 늘리기에 노력 중인 시·군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의 '2008년 교육 기본 통계조사'에 따르면 교육정책 및 예산 등의 기본 근거가 되는 강원도 학생수는 2000년 초·중·고교생이 25만2800명이었으나 올해 22만5411명으로 줄었다. 8년 동안 10.83%가 감소한 것이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 초·중·고교생 감소율이 4.2%에 그쳤다. 강원도의 학생 감소는 취학아동 자체 감소뿐 아니라, 수도권 등 교육환경이 상대적으로 나은 곳으로 떠나는 이른바 '교육 유학' 현상이 더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올해 퇴직 교원 110명 가운데 52명(47.3%)이 명예퇴직을 신청해 최근 6년간 가장 높은 명퇴 비율을 보였다. 특히 중학교와 일반계고교 교원의 명예퇴직자 비율이 63.9%로, 올해 처음으로 일반퇴직(54.5%)을 앞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