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군민들이 국회 의정연수원을 원칙대로 추진하라며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었다.
국회 의정연수원 고성 건립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2일 고성 종합운동장에서 송훈석 국회의원과 황종국 고성군수를 비롯한 군민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연수원 건립 촉구 군민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군민들은 결의문을 통해 "고성군으로 이미 결정한 의정연수원 건립 문제를 18대 국회에 들어 일부 정치권에서 자의적 논리로 재검토를 주장하고 국회가 이를 수용하는 듯한 태도에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 대의기관이고 입법기관인 국회가 절차적 정당성이 확보된 사업임에도 이를 재론하고자 하는 것은 법과 원칙을 저버리고 정치적 이해관계에 스스로 함몰됨은 물론 위상을 실추하게 될 것임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인제군도 내설악케이블카·모노레일설치 추진위원회가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정부 투쟁에 돌입했다.
정균 군번영회장과 장화영 군이장협의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한 추진위원회는 지난 6월 추진위 구성에 이어 인제군 범군민대책위를 출범시키고 내설악케이블카 설치를 촉구하는 범군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지금까지 주민 7000여명이 서명했다. 추진위는 정부의 동서남해안권발전특별법에 설악산국립공원이 제외되고 설악산 일대 오색 케이블카 및 설악동 경전철 설치 등의 논의에서도 인제군의 내설악권 케이블카 설치가 배제됐다며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