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 학생들이 국제공인 바텐더 자격시험에서 전원 합격이라는 소중한 성과를 일구어 냈다.
주인공은 영진전문대학 국제관광계열 1, 2학년 학생 47명. 이들은 지난 6월5일 미국호텔협회 한국지회가 주관하는 국제공인 바텐더 자격시험에 응시, 그 결과를 미국으로 보냈으며, 최근 미국에서 우편으로 도착한 자격증을 통해 합격사실을 확인한 것.
국제공인 바텐더 자격증은 음료분야의 기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춘 경우에만 취득이 가능하며, 특히 시험은 100% 영문으로 진행돼 국내에서는 일부 대학의 재학생들만 응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진전문대학은 이 자격시험에 대비해 지난 4월부터 약 두달동안 방과후 특별교육 과정을 개설해 운영했다. 이 과정에는 신라호텔 등 특급호텔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우수한 교수진이 이 협회 영어교재를 활용해 하루 2~4시간의 영어 강의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모의시험을 갖는 등 전원합격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
학생들을 지도한 서상길 교수(64·국제관광계열)는 "이 자격은 비록 미국호텔협회에서 발급하지만 세계 모든 호텔에서 인정받는 월드와이드 자격이어서 국내는 물론 해외 취업시 우선 채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자격을 취득해 2007년 졸업한 최고은(24)씨는 현재 괌 특급호텔에서 근무 중이며, 올해 졸업한 이재훈씨도 호주 호텔에서 일하는 등 자격 취득자 3명이 해외취업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