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3일 실시되는 2009학년도 수능 시험에 대한 원서 접수가 9월 1일(월)부터 17일(수)까지 진행된다. 응시원서의 접수는 졸업예정자(현 고3)의 경우 재학중인 고교에서, 졸업자는 출신 고교 또는 시·도교육감이 지정하는 장소에서 접수한다. 검정고시 합격자 및 기타 학력인정자는 현 거주의 시·도교육감이 지정하는 장소에서 접수한다.

응시원서 접수시 공통으로 제출할 서류는 사진 2매가 포함된 응시원서 1통과 응시수수료 납부 영수증 1통이 있다. 사진은 최근 6개월 이내에 양쪽 귀가 나오도록 정면 상반신을 촬영한 여권용 규격 사진, 디지털 사진은 원판 변형을 해서는 안된다.

응시 수수료는 응시원서 제출시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제2외국어 등 5개영역 중에서 본인이 선택한 영역에 따라 3개 영역 이하는 3만7000원, 4개 영역은 4만2000원, 5개 영역은 4만7000원을 납부해야 한다.

2009 수능은 기본적으로 선택형 수능이라 원하는 영역 및 과목을 선택하여 볼 수 있다. 그러나 대학에서 요구하는 사항에 따라 응시를 하지 않으면 지원시 불이익을 볼 수가 있다.

특히 수능 원서를 접수한 뒤 접수증을 발급 받은 후에는 선택 영역 및 선택 과목 등을 일절 변경을 할 수가 없으므로 영역 및 과목 선택에 주의를 요한다.

2009 정시에서 수능을 반영할 때 서울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서울 주요 대학들과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충남대 등 지방 주요 국립 대학들이 수능 4개 영역을 반영한다.

서울 소재 대학 중 정시 전형에서 '2+1'로 3개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은 한성대와 삼육대, 서경대 등이 있다. 전국적으로는 가톨릭대, 경기대, 경원대, 명지대, 덕성여대, 성신여대 등 전체 163개 대학 및 모집단위가 3개 영역을 반영한다.

다음으로 자연계 모집단위 중 수리 '가'형을 지정한 대학을 살펴보면 건국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단국대, 동국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전북대, 중앙대, 충남대, 충북대, 포항공대, 한양대, 한국외대, 한국정보통신대, 홍익대 등이 있다.

의학계열과 사범계열 등 일부 모집단위에서 수리가형을 지정한 경우도 있다. 강릉대 치의예, 강원대 수의예·공대, 경원대 한의예, 계명대 의예, 관동대 의예, 공주대 사범(자연), 단국대 의예·치의예, 대구한의대 한의예, 동국대 의예·한의예, 동신대 한의예, 상명대 수학교육, 서남대 의예, 영남대 의예·수학교육·수학, 우석대 한의예, 울산대 의예, 원광대 의학, 인제대 의예, 제주대 수의예·수학교육·과학교육, 한국교원대 수학교육, 한림대 의예 등이 해당된다.

한편, 자연계 모집단위 중 수리 '가' '나'형 모두 응시 가능한 대학으로는 가톨릭대, 강남대, 경기대, 경원대, 경상대, 덕성여대, 명지대, 부경대, 성신여대, 숭실대, 인천대, 한성대 등 105개 대학이 있다. 이들 대학은 수리 '가'형에 일정한 가산점을 두고 반영한다.

따라서 자연계 수험생 중 수리 '나'형에 응시하려는 수험생들은 수리 '가'형을 아예 지정한 대학 및 모집단위를 잘 살펴봐야 한다. 수리 '가' '나'형을 동시에 응시할 수 있는 대학의 경우에는 가형의 가산점 부여 상황을 확인한 뒤 지원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주요 상위권 대학 및 의학 계열은 '가'형 지정 대학이 많은 편이다. 상위권 및 중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은 수리 '가'형 선택이 당연하지만, 생활과학대, 보건계열이나 지방 중위권 대학이하를 지원한다고 하면 '나'형 선택도 가능할 것이다.

인문계 모집단위 중 수리 '나'형을 지정한 대학은 고려대, 국민대, 서강대, 아주대, 연세대, 인하대, 전북대, 중앙대, 충남대, 한양대 등이 있다. 이들 대학은 자연계 수리 '가'형 응시생들이 인문계로 교차 지원이 불가능한 경우이다.

사회탐구 및 과학탐구 영역의 과목 선택은 대부분의 대학에서 자유선택이나 서울대 인문계열은 국사를 포함하여 4과목을 반영하고, 자연계열은 I, II(동일과목), I, I 꼴로 반영한다.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등은 상위 3과목을 반영한다.

제2외국어 및 한문 영역을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대학은 서울대 인문계열 모집단위가 유일하다. 다른 대학들은 대체로 탐구1과목으로 대체하거나 가산점을 준다.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은 제2외국어를 탐구영역의 1과목으로 포함시켰다. 건국대 인문, 부산대 어문, 성신여대 어문, 세종대 인문학부, 숙명여대 인문학부, 숭실대 어문 등은 가산점을 준다.

대체로 중위권 이상의 수험생들은 '3+1영역'(언수외+사/과), 탐구는 3과목 이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중하위권 이하는 '2+1영역'(인문: 언외사, 자연: 수외과)과 탐구는 2과목 이상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