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의 모니카 벨루치, 나딘 라바키(사진)가 화제다.

영화 '카라멜'을 직접 연출하고 주연까지 맡은 나딘 라바키가 관능미가 돋보이는 외모로 남성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레바논 출신인 라바키는 중동 미녀 특유의 커다랗고 깊은 눈에 오뚝한 코, 짙고 검은 머리로 이국적인 매력을 물씬 풍긴다. 특히 관능적인 몸매와 검은 머리가 매력인 이탈리아의 섹시미녀 모니카 벨루치를 닮았다. 중동의 신비감까지 지닌 라바키는 영화에서 레바논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아름다운 레얄 역을 맡아 달콤한 사랑과 결혼 등 레바논 여성들의 삶과 사랑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그녀는 외모뿐만 아니라 뛰어난 연기와 시나리오, 연출 능력까지 겸비한 영화감독으로 칸국제영화제의 신인 발굴 프로젝트 '칸 레지던스 프로그램'에서 지원을 받아 '카라멜'을 완성했다. 다음달 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