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짝퉁' 논란으로 오명을 썼던 개막식의 굴욕을 '광란과 열정'의 폐막식으로 이미지 만회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008 베이징올림픽 17일간의 뜨거웠던 축제는 24일 저녁 8시(현지시간) 폐막식으로 막을 내린다.

2008 베이징올림픽의 개폐막식 총감독 장이머우(張藝謨)는 22일 "광란과 열정을 주제로 가벼운 분위기 속의 폐막식이 될 것“이라며 ”안도와 기쁨, 도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오차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폐막식은 총 3막으로 꾸며진다. 전반부 클라이막스는 동서양의 대표 가수들이 함께 부르는 올림픽 주제가 공연 무대다. 중국의 쏭쭈잉(宋祖英·42)과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67)가 함께 무대에 선다.

다음 올림픽인 2012년 런던올림픽 카운트다운은 보리스 존슨 시장이 올림픽기를 넘겨받으며 런던시가 준비한 8분여의 쇼에 이어 영국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3)이 런던의 상징인 빨간색 이층버스를 타고 등장해 관중석으로 축구공을 차면서 시작된다.

폐막식 전체의 초절정의 순간인 성화를 끄는 순서에 대해서는 아무런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폐막식에도 개막식 때와 마찬가지로 화려한 불꽃놀이가 예정돼 있다. 나오치오 주경기장과 베이징 시내 전역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놀이에 대한 관심은‘짝퉁’ 여부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세계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한편 폐막식에 가수 비(26, 본명 정지훈)의 공연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홍콩 일간지 일간지 밍바오(明報)와 중국 포털사이트 소후닷컴 등이 비가 대만가수 왕리훙(王力宏), 홍콩 가수 천후이린(陳慧琳), 중국 가수 한쉬에(韓雪)등과 공연을 펼칠 것이라고 보도했으나 사실 여부의 대한 확인이 불가능한 상태다.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BOCOG)가 폐막식 공연 내용을 발설하면 참가를 취소할 것이라는 엄포를 놓으면서 공연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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