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윤정호(중산고 2)와 여자 상비군 이정민(대원외고 2)이 제15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1, 2라운드 선두를 달리다 3라운드에서 2위로 처졌던 윤정호는 22일 경북 경산 대구골프장(파 72)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 2위 한창원(대전체고 2·8언더파 280타)을 3타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민은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언더파 215타로 2위 이예솔(제주고·1오버파 217타)을 2타 차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송암배 골프대회는 대구골프장 설립자인 고(故) 송암 우제봉 선생을 기려 대구·경북 지역경제인이 만든 골프장학재단인 재단법인 송암(이사장 우기정)이 개최하는 국내 아마추어대회. 박세리, 김미현, 한희원, 신지애 등 숱한 골프 스타들을 배출했다. 이번 대회 시상식에는 95년 2회 대회에 출전했던 김미현이 아테네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이원희와 함께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