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대표팀 임영철 감독은 "여러분도 다 보지 않았느냐"며 어이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임 감독은 "우리가 6초 남기고 골을 넣었다. 골키퍼가 볼을 빼내는 것부터 골을 넣기까지 6초가 걸린다는 것은 맞지 않다. 골 넣은 선수도 오버 스텝이었고 공격자 반칙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임 감독은 "국제연맹에 제소는 하지만 결과가 뒤집힐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 한다"고 고개를 떨구면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을 꼽으라면 우리 선수들 14명을 꼽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대한핸드볼협회 부회장은 "득점이 종료 직후에 이뤄진 상황을 비디오로 확인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경기감독관은 '그럴 필요가 없다'는 말만 했다"고 전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이날 밤 국제핸드볼연맹(IHF)에 대한 제소 절차를 밟아 심판 판정의 잘못을 바로 잡아 줄 것을 요구했다. IHF는 규정에 따라 22일 소청심사위를 열게 되며 결과는 이날 오후 3시 이전에 통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