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학 입학자격시험인 SAT (Scholastic Aptitude Test)를 경북 포항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한동대는 지난 4일 경북 포항시 흥해읍 남송리 대학캠퍼스 내 한동국제학교가 SAT를 주관하는 미국 College Board(대학협의회)와 미국교육평가원(ETS)의 심사를 거쳐 공식시험장소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국내의 경우 서울(3)과 경기(3), 대전(1), 부산(1), 강원(1) 등 모두 9곳에 시험장이 있지만 대구·경북 지역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험은 1년에 6회 가량 있으며 한동국제학교는 우선 4회(10월, 12월, 내년 3월, 6월)에 걸쳐서만 시험장소로 활용될 계획이며, 오는 10월부터 공식시험장으로 이용된다.

한동국제학교 피승호(37) 교장은 "이번을 계기로 학교의 국제화 이미지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또 지금까지 매번 다른 지역으로 가 시험을 치렀던 지역 SAT응시생들의 불편함이 다소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