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 일했는데, 살이 절로 빠진다?
사무용 책상과 달리기 기구를 한 몸체로 결합한 '트레드밀 데스크(Treadmill Desk·사진)'가 등장해 기업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미 일간지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CSM)가 18일 보도했다.
트레드밀 데스크의 구조는 간단하다. 트레드밀 앞에 여러 높이의 선반들을 설치해 컴퓨터나 각종 사무기기를 올려 놓을 수 있게 했다. 트레드밀 위를 천천히 걸으면서 키보드를 두드리거나 마우스를 움직일 수 있고, 글도 쓸 수 있다. 1시간 일을 하면서 약 1.6㎞를 걷는다면, 약 100㎈를 소모시킬 수 있게 된다. 대당 4000달러(약 400만원) 선에 판매된다.
미 미니애폴리스에 있는 금융컨설팅 중소기업 SALO는 지난해 하반기 트레드밀 데스크 16대를 사무실에 들여놓았다. 설치에 앞서 SALO의 직원들은 트레드밀 데스크의 효과를 살펴 보는 실험에 참가했는데, 6개월 실험에서 직원 평균 4㎏을 빼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