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변 태화들에 노란 해바라기가 만발했다. 울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6월 청보리를 베어 낸 중구 태화들 2만㎡에 심었던 해바라기 10만 포기가 최근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면서 장관(壯觀)을 이룬 것이다.

태화들 해바라기는 키 작은 관상용 종자와 달리 키가 2m 이상 자라는 재래종이어서 태화강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운 볼거리가 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10월 초쯤 씨앗 5t을 수확해 시험적으로 해바라기 유(油)를 짜고 일부는 농가보급 종자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해바라기를 수확한 자리에는 다시 청보리를 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