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공개된 18대 국회의원 신규 등록자 재산공개에서 조진형(趙鎭衡·) 한나라당 의원(인천 부평갑)이 총재산 823억2700만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유가증권 530억여 원과 부동산 164억여 원, 예금 124억여 원 등이다. 유가증권 중에서도 토지개발공사채와 인천도시개발공사 보상 공채(公債)가 390억여 원이었다. 조 의원 측은 "사업을 하며 소유했던 공장 부지 등이 국가에 수용되면서 대가를 국채로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1970년대 인천에서 양돈사업과 예식장업 등을 했으며, 한국씨름협회장도 지냈다.
2위는 512억6000만원을 신고한 한나라당 김세연(金世淵) 의원(부산 금정)이었다. 이 중 부산과 양산 일대 토지를 비롯, 부동산이 358억여 원이었다. 그는 선친인 고(故) 김진재 의원에게서 물려받은 가업 ㈜동일고무벨트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