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인하를 통한 세계 자유무역 확대를 목표로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 중인 DDA(도하개발아젠다) 협상에서 농업 등 핵심 분야의 쟁점이 잠정 타결됐다고 외교통상부가 27일 밝혔다.
DDA는 지난 2001년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 제4차 WTO(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에서 출범한 다자 간 무역협상으로 그동안 회원국들 간 이해가 충돌되면서 여러 차례 협상 시한을 넘겨왔다. 이번 협상에 참여한 국가들은 농산품의 경우, 전반적으로 관세율을 대폭 낮추기로 합의했다. 선진국의 경우, 75% 이상의 높은 관세율을 부과하고 있는 품목들에 대해 현재의 3분의 1보다 약간 낮은 수준으로 관세율을 낮추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