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1일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건에도 불구하고 현재로선 개성관광과 개성공단사업을 중단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이 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현안질문에서 개성관광 중단 가능성을 묻는 의원들 질문에 "정부는 아직까지 개성관광 중단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개성관광은 남북관계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의미이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영탁 통일부 개성공단지원단장은 이 날 개성공단 입주기업들과의 간담회에서 "금강산 사건으로 관광객 안전보장이 확보되지 않는 한 금강산 관광 재개는 어렵다고 본다"며 "그러나 개성공단 사업은 내실을 기함으로써 꾸준히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신언상 개성공단 관리위원장도 "(입주 기업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걱정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되나 남북관계 특성 중 하나가 난항과 순항이 교차되면서 발전했다는 것"이라며 "남북 당국과 8000만 민족 모두가 개성공단의 안정적 발전을 기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