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하북면 초산리 통도사관광호텔〈사진〉은 호텔 부지와 건물 전체를 통도사에 기부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통도사관광호텔 측은 "양측이 최근 이에 합의했다"며 "8월 중순까지는 기부에 따른 법적 절차를 마무리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부는 불교신자인 추상명(67) 회장의 의지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1년 개관한 통도사관광호텔은 2만2000여 ㎡의 부지에 본관 5층과 별관 4층 등 연면적 9200㎡로, 57개의 객실과 부대시설 등을 갖추고 있는 1급 관광호텔이다. 호텔 측은 시가가 100억원대라고 밝혔다.
호텔 측은 그러나 지역에 나돌고 있는 거액 부채설과 관련, "부채가 없지 않지만 큰 금액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통도사 측은 호텔을 인수하면 국내외 불자들을 위한 템플스테이 등 교육시설로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