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각 시·군간의 공무원 인사교류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기존 조직에 활력을 주지 못하고 공무원의 자질 향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세계속의 경기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과관리 및 인재 육성방안' 학술대회에서 권경득 선문대 교수는 경기도 자료를 인용, 도와 31개 시·군간의 인사교류는 2005년에는 350명이나 됐으나 2006년 259명, 2007년 223명으로 계속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표〉
또 인사 교류가 줄어드는 원인으로 다른 지역 전출이 주는 주거지 문제나 출퇴근, 신분 불안감 등으로 본인 동의가 어려운 점을 들었다. 인사 교류를 징벌로 여기는 일부의 인식과 외부에서의 공무원 전입을 내부 승진에 제약을 주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시·군 공무원노조의 반발도 지적했다.
권 교수는 "인사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조직과 개인의 불이익을 해소시켜야 한다"며 조직에 대한 행·재정적 인센티브와 개인에 대한 경력 가점 부여나 교류 수당 지원 등 관련 법·제도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