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의 3대 현안이던 봉안공원(납골당) 조성사업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봉안공원은 주민들과 4개월여 만에 합의함에 따라 본격 추진되게 됐다.

전창범 군수와 봉안공원 조성을 반대해 온 승공대 주민대책위원회는 지난17일 군수 집무실에서 최종 협의를 마치고 대책위가 봉안공원 조성 반대를 철회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양구군은 주민들이 요구한 장례식장 식당운영과 국도비 지원사업의 적극지원, 각종 마을 소득사업과 주민 숙원사업 등을 우선 지원한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봉안공원 조성은 국비 10억원을 투자해 총 1500위를 조성하게 된다.

윤재섭 대책위원장은 "주민들이 봉안공원은 군민의 복지시설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해 반대를 철회했다"고 말했다. 전창범 군수는 "주민의 성숙한 결단에 감사드리며, 주민들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