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해수욕은 물 좋은 포항에서 즐기세요."

경북 포항시는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5월말 구룡포와 도구, 북부, 칠포, 월포, 화진 등 포항시내 6개 해수욕장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검사는 각 해수욕장에서 4L씩의 물을 떠 부유물질 화학적 산소요구량, 암모니아성질소(육지로부터 오염물질 유입여부 조사항목), 총인(바다의 부영양화 상태조사 항목), 대장균군수(MPN/100㎖) 등 4개 항목에 대해 이뤄진다. 6곳 모두 수영을 해도 좋을 만큼 적합한 수준으로 나왔고, 이중 월포와 화진 해수욕장이 최고 수질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24일까지 해수욕장 개장 시기에 맞춰 동해안 수산물 먹거리 축제와 포항국제불빛축제 등을 열고,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포항시 정종영(鄭鍾永·44) 연안관리계장은 "해수욕장 수질이 좋은 것은 하수종말처리장을 늘리고, 시민들이 수질보호에 적극 나서준 덕분"이라며 "포항의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깨끗한 물에서 즐겁게 쉬었다 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