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총장 김한중)는 이민주(60·사진) 전 씨앤앰 회장이 지난 3일 연세대에 학문발전 지원 기금 명목으로 장학금 등 총 100억원을 5년에 걸쳐 기부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연세대에 따르면 지난 3월 케이블 TV 방송사(MSO)인 씨앤앰을 매각한 이 회장은 이번 연세대 100억원 기부 이외에 씨앤앰과 공동으로 카이스트, 명지대 등에 65억원을 기부하고, 이 회장 단독으로 동국대 등에 35억원을 기부하는 등 총 200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지난해에도 연세대, 서울여대 등에 장학금 및 학교발전기금으로 총 30억원을 기부했었다.
1972년 연세대 상경대학 통계학과를 졸업한 후 조선무역을 창업한 이 회장은 지난 1976년 부인과 함께 '하트-하트재단'을 설립, 장애 및 빈곤층 아동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