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19)이 1일 밤(한국 시각) 독일 뮌헨의 구트호이제른골프장(파72)에서 열린 유럽 여자프로골프 독일오픈 4라운드에서 5언더파(버디 5개)를 기록, 최종 합계 21언더파로 우승했다. 2004년 호주로 골프 유학을 떠난 양희영은 2006년 2월 ANZ레이디스 마스터스에 출전해 22년 만의 아마추어 우승, 유럽투어 사상 최연소 우승이라는 두 가지 기록을 세웠다.

그해 10월 정식으로 프로에 데뷔한 양희영은 2007년 상금 랭킹 10위에 올랐고, 이번 시즌에는 상금 랭킹(13만6000유로·약 2억1600만원)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를 포함, 7개 대회에서 6차례 톱10에 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에 초청 선수로 출전한 미셸 위는 이날 5언더파를 기록, 최종 합계 14언더파로 6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