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초·중·고교 아마추어 축구클럽 100개 팀이 참가하는 클럽대항 축구대회가 시작됐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19개 클럽, 중학교 44개 클럽, 고교 37개 클럽 등 100개 클럽이 참가하며, 5개월 동안의 열전을 거쳐 최고의 팀을 가린다. 경기는 초등부(U-12세), 중학부(U-15세), 고등부(U-18세) 등 3개 부로 나눠 진행된다.

울산시교육청과 울산시축구협회는 지난 24일 오후 2시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2000여 명의 선수와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사전 경기가 시작됐고, 오는 9월 말까지 총 210개 경기를 치른다.

경기는 종합운동장 보조구장과 일선 학교 운동장 등지에서 진행되며, 학교수업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토·일요일과 하계방학에만 게임을 갖고, 학교의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기간 등에는 경기를 치르지 않는다.

울산시교육청은 "요즘 학생들은 지나친 학습 부담과 TV시청, 컴퓨터 게임 등으로 체력저하 현상이 심각하다"며 "일선 학교에서 '보는 스포츠'에서 '직접 참여하는 스포츠'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기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