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은 '산학(Corporate) MBA'와 '글로벌(Global) MBA' 과정으로 나뉜다. 각 과정마다 주간(Full-time)과 야간·주말(Part-time) 과정이 있다.

산학 MBA는 주간, 야간, 금융, 주말 4개 과정이 있고 글로벌 MBA는 주말과 주간의 2개 과정이 있다. 주간 과정은 연간 4개 학기(봄, 여름, 가을, 겨울)로 운영된다. 야간·주말 과정은 연간 2개 학기(봄, 가을)로 2년간 운영되며 조기졸업(1.5년)도 가능하다.

2008학년도부터 교과과정 모듈제 수업이 주간뿐 아니라 야간과정에도 도입됐다. 모듈제란 학생 본인이 MBA 과정 중 필수과목과 선택과목의 비중을 조절할 수 있는 제도다. 학생 스스로 원하는 분야를 골라 '선택과 집중'할 수 있다. 1/2학기, 즉 2달 동안의 과정이 1모듈로 진행되며 주간 MBA는 1년에 모두 6개 모듈로 구성된다. 글로벌 MBA는 전 과정이 영어수업으로 진행된다. 한글과정인 산학 MBA도 6학점 이상의 영어 강의가 필수다.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은 해외 명문대 등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 MBA 주간과정은 워싱턴대와 협정을 체결해 국내에서 6개월, 워싱턴대에서 9개월 과정을 수료하면 각각의 MBA 수료증을 취득하게 된다. 해외 경험 프로그램인 GET(Global Experience Trip)를 통해 방학중 2주 동안 미국 또는 유럽 경영대학원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지난 1월에는 뉴욕과 시애틀 GET가 실시됐으며, 올 여름에는 스페인, 이탈리아, 뉴욕 GET가 진행될 예정이다. 방문학생 프로그램을 도입해 한두 학기에 걸쳐 브리티시 컬럼비아대에 가서 수업을 들을 수도 있다. 학점이수도 가능하다. 07학번 학생 가운데 글로벌 MBA 학생 3명이 컬럼비아대에서 수학하고 있다.

특히 '커리어 개발센터'를 설립해 학생들에게 재학 중 취업 역량을 키워주고,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위해 각종 행사 개최 등 지원도 벌인다.

연세대 MBA는 앞으로 학생들의 세계화를 위해 하버드, 스탠포드, 예일 등 해외 명문대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구축돼 있는 글로벌 대학들과도 연계해 학생들에게 각 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이러한 다양한 노력으로 연세 MBA는 주말과정에서 직장 경력이 10년 이상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고, 주간 MBA는 회사에서 선발된 직장인은 물론 미국, 영국 등 해외 유학생들로 구성돼 글로벌 MBA로서 손색이 없다.

연세대 MBA는 6개 전 과정 모두 3월에 입학한다. 원서 접수는 10월 말부터 11월 초순 이뤄진다. 전형은 1단계 서류전형, 2단계 심층면접을 거친다. 만 2년 이상 직장 근무 경력이 있어야 하고, 주말 산학 MBA 과정은 직장 경력 7년 이상을 요구한다. 야간 과정은 현재 직장에 재직 중이어야 한다. 전문석사학위 및 전문 자격증이 있으면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