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훈(23)이냐, 백홍석(22)이냐. 제19기 기성 타이틀을 놓고 두 기사가 7일 한국기원에서 도전3번기 최종 3국으로 결판을 낸다. 기성전 우승 상금은 1800만원으로 국내 종합기전 중 가장 작은 규모. 하지만 랭킹 또는 해외 출전 우선순위 등에서 타이틀은 액수로만 따질 수 없는 큰 의미를 갖는다.
현역 4관왕인 박영훈만 해도 기성 3연패(連覇)를 디딤돌 삼아 국내 간판급 스타로 성장했다.
아직 종합기전 우승 경력이 없는 백 六단으로선 결코 놓칠 수 없는 첫 타이틀 획득 기회. 상대 전적에선 번갈아 한판씩 치고받는 흐름 속에 박영훈이 5승 4패로 앞서고 있다. 1인당 1시간에 60초 1회가 주어지는 준 속기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