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 '신비의 바닷길'에서 2개 분야의 기네스 기록 도전 이벤트가 벌어진다.

진도군은 1일 "5~7일 열리는 제31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때 ▲세계 최장 바닷길 ▲동시에 바닷길에 들어간 체험 관광객 수 등 2가지 기록에 도전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한국기록원 호남지역본부는 첫째 날 오후5시를 기준으로 신비의 바닷길 2.8㎞와 바닷길 안에 들어가 있는 관광객 수를 전문 장비를 동원해 측정, 사진·동영상·확인서 등 기록물을 만들어 영국 기네스 월드레코드 본사에 공식 등재를 요청할 예정이다.

5일 오후 4시 50분까지 신비의 바닷길 현장에 오면 기네스 기록 도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2007~2008년 문화관광 유망축제에 선정됐음, 매년 100여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다. 신비의 바닷길은 2000년 국가 지정 명승지(9호)로 지정됐다.

최영수 신비의 바닷길 축제 총감독은 "세계 기네스 기록 도전으로 국제적 인증을 받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축제는 개막 전날 맨손으로 고기를 잡는 '개매기 체험'과 전야행사를 시작으로, 5일 신비의 퍼레이드, 큰북 울리기, 강강술래, 진도씻김굿, 남도들노래, 진도만가, 북춤, 중국 용춤 등 민속·민요공연이 펼쳐진다. 바닷길 체험은 오후 4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