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1사단 부대창설 53주년을 맞아 군부대에서 기념행사가 있던 지난 24일. 특공무술 시범을 보인 기동대대 부대원들. 맹수 같고 두려움의 존재 같았던 그들이 하얀 이를 보이며 웃고 있다. 표정이 맑고 씩씩하다. 20여분전까지는 모두 긴장한 표정이었다. 오늘을 위해 수 많은 시간을 연습 또 연습. 단상에는 사단장을 비롯한 군관계자들이 지켜보고 있다.
드디어 시범이 시작되고 기왓장과 대리석이 두 동강이 났다. 멋진 발차기도 선보였다. 위험한 묘기들도 무사히 마쳤다. 모든 행사가 끝나자 그들 얼굴에서 모든 걸 해냈다는 자부심과 함께 고생한 전우에 대한 자랑스러움이 묻어있다. 그들 또한 여는 젊은이들과 같이 생기 발랄한 대한민국 건강한 청년들이다. 그들이 있어 든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