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제과회사의 빵에서 고무장갑 조각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돼 보건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사는 유모(37)씨가 지난 4일 집 근처 파리바게뜨 제과점에서 산 모카빵을 먹다가 2∼3㎝ 크기의 흰색 고무장갑 조각을 발견했다며 23일 식약청 소비자신고센터에 고발했다.

유씨는 지난 4일 파리바게뜨사에 신고했으나, 회사측은 유씨 부인에게 3만원짜리 상품권만 전달하고 빵을 회수해 간 뒤 2주 동안 아무런 연락을 취하지 않다가 유씨가 식약청에 고발하는 등 문제 삼자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