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역도 대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24일 왕중왕 대회에서는 중·경량급에서 무려 21개의 한국신기록이 쏟아져 베이징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2007 세계선수권대회 인상 금메달리스트 윤진희(한국체대)는 53㎏급 인상에서 99㎏을 들어 자신의 종전 기록(94㎏)을 5㎏ 경신했다.
윤진희는 용상에서도 한국신기록인 123㎏을 성공해 합계 222㎏을 들었다. 모두 7차례나 한국기록을 바꾸며 종전 한국기록(211㎏)을 11㎏이나 끌어올린 윤진희는 취홍샤(중국)가 보유한 세계기록(226㎏)에도 4㎏차로 따라붙었다.
48㎏급 임정화(울산시청)도 인상에서 3연속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84㎏을 들어올린 뒤 용상에서도 105㎏의 신기록을 세워 총 7차례 신기록을 수립했다. 합계 189㎏으로 종전 한국기록을 15㎏이나 경신했다. 63㎏급 김수경(제주도청)도 인상(102㎏), 용상(131㎏), 합계(233㎏)에서 모두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69㎏급에 출전한 황푸름(부산시청)은 용상에서 자신의 기록을 1㎏ 경신한 한국신기록(133㎏)을 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