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대구사람보다 더 구수하게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뉴질랜드 출신 유학생 캐서린 베일리(여·27)씨가 22일 대구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베일리씨는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태어났으며 스코틀랜드와 뉴질랜드에서 자랐다. 2003년 고교 졸업 후 대구에서 영어학원 강사를 하던 어머니를 만나러 대구에 왔다가 한국 문화를 배우기 위해 계명대 한국문헌정보학과에 들어가 올해 졸업했다.
현재 계명대 대학원 디지털영상 석사과정에 재학하며 5년째 대구에서 살고 있는 그녀는 사투리가 너무 능숙해 '금발의 대구 아가씨'로 불린다. 베일리씨는 "현재 학업과 방송활동을 병행하며 앞으로 대구를 중심으로 한국에서 미디어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