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 통장 1100명이 뭉쳐 하굣길 순찰단을 만들었다.

성남시는 17일 시민회관에서 통장과 시장, 교육장, 경찰서장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나무 지킴이 통장단' 발대식을 갖는다.

지킴이 통장단은 1100명의 통장을 3인 1조로 묶어 각 동의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하굣길에 배치하는 것이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순찰활동을 하고, '꿈나무 지킴이 통장단'이 적힌 어깨띠와 자체 유니폼을 제작해 입고 다닐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통장의 숫자가 많아, 대부분의 초·중학교에 매일 배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장단은 이밖에도 쓰레기 무단투기 계도와 학교주변 불법 주정차를 적발하고, 아이들에게 유해한 불법 광고물도 정비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또 치안활동 강화를 위해 올해 5억 원을 투자해 21대의 방범 CCTV를 설치하기로 했다. 방범CCTV는 오는 2010년까지 총 200여대를 연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 도난 차량 단속을 위해 한대에 4000만 원씩 하는 차량번호 자동판독기 6대를 구입해 성남시의 각 경찰서별로 2대씩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