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35·LA 다저스)가 세 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박찬호는 14일(한국 시각) 벌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서 2이닝 무실점 호투로 평균 자책점을 1.50으로 낮췄다.
박찬호는 팀이 0―1로 뒤진 6회 선발 채드 빌링슬리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몸을 풀 시간이 부족했다는 박찬호는 첫 두 명의 타자에게 모두 안타를 맞으며 1사 3루의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삼진과 내야 플라이로 위기를 벗어났다. 7회는 3명의 타자를 삼진 1개를 곁들이며 간단히 처리했다. 최고 구속은 150㎞(93마일).
박찬호는 "빠른 볼보다는 컨트롤 위주로 위기를 넘겼다. 슬라이더를 주로 던졌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이날 0대1로 패해 5승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백차승은 이날 LA 에인절스전에 선발로 나왔으나 4와 3분의 1이닝 동안 4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