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는 6일 최근 실시한 '유권자 의식 조사'에서 4·9 총선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 의향층이 63.4%에 그쳐 역대 총선 중 투표율이 가장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지난 3일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500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 같은 결과는 4년 전 17대 총선 때 비슷한 시기에 실시했던 조사의 77.2%보다 13.8%포인트나 하락한 것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2004년 총선의 실제 투표율이 적극적 투표 의향률보다 10%포인트 이상 낮은 60.6%에 그쳤음을 감안하면 이번 총선 투표율은 역대 최저인 50%대 초반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